롯데마트 이천 마장휴게소에 매장 연다

  • 등록 2013.02.15 12:28:11
크게보기

대형마트 고속도로 휴게소 개장은 전 세계적 첫 사례

롯데마트가 경기 이천시 마장면에 4월 문을 여는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에 입점할 것으로 알려져 대형마트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개장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측은 이를 위해 최근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운영사인 하이플렉스와 점포 임차계약을 맺었다.

현재 한국도로공사가 건설하고 있는 이 휴게소는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양방향 진입이 가능하다.

대지 면적 10만3천㎡, 연면적 2만8천㎡ 규모며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과 문화공연장, 외식매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 중 롯데마트는 영업면적 2310㎡ 규모로 들어선다. 일반적인 대형마트 면적(9900㎡)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 컨셉트에 맞춘 특화 매장으로 설계하고 있다”며 “점포 명칭도 롯데마트가 아닌 새로운 이름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이 점포에 기존 매장과 완전히 다른 상품 구성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검토 중인 안에 따르면 전체 매장 면적 70%는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한 의류매장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대신 일반 마트 주력 상품인 신선·가공식품 구색은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마장휴게소뿐 아니라 하남 만남의 광장 휴게소(하남 하이웨이파크) 역시 푸드코트, 쇼핑몰, 공연장 등을 포함하는 복합시설로 건설하고 있다.

 

편집부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