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 홍보 캠페인 전개

  • 등록 2013.02.19 17: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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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이사장: 한진석 서울대 의대 내과 교수)가 오는 3월 14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 을 맞아 ''건강한 삶에 필수적인 콩팥, 급성 콩팥 손상을 멈춥시다''라는 슬로건으로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을 마련하고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국 8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건강강좌는 3월 14일 오후 2시 이대목동병원 김옥길 홀에서 실시된다.
 
이번 공개강좌는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수근씨를 위촉해 콩팥건강에 대한 정보전달과 퀴즈,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진다.
 
대한신장학회가 이번에 제정한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은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남용하지 않는다 ▲수분 부족과 탈수 현상을 피한다 ▲의사와 의논하여 콩팥기능을 규칙적으로 검사한다 ▲체력에 맞게 운동한다 ▲CT, MRI, 혈관 촬영 전 콩팥 기능을 확인한다 등 실생활에서 국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적용할 수 있는 5가지로 구성돼 있다.
 
''세계 콩팥의 날''은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콩팥질환에 대한 예방과 교육 및 홍보를 위해 3월 둘째주 목요일을 기념일로 정해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50여 나라에서 매년 건강강좌와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한진석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은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원인에 의해 급성콩팥병의 발생이 증가되고 있다”면서 “급성 콩팥 손상은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급성 콩팥병의 관리를 위한 5가지 생활수칙을 잘 지키면 급성 콩팥 손상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며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약물 또는 건강 증진 식품을 복용하는 것은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덕희 대한신장학회 홍보이사(이화의대 신장내과 교수)도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신장학회에서 기획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급성콩팥병의 위험성을 알고, 이를 예방해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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