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4일 미국 뉴욕의 라디오시티뮤직홀에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4''를 발표한다.
‘갤럭시S4’는 1년 전 나온 ''갤럭시S3''에 비해 업그레이된 디자인과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화면 크기는 5mm 정도다. 제품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갤럭시S3’와 비슷하면서도 케이스 재질은 더 금속느낌이 강하다.
휴대폰으로 장문을 읽다가 눈길이 문서 끝에 닿으면 저절로 다음 문장이 위로 올라오는 아이 스크롤링(Eye Scralling)기능과 영화를 보다가 다른 곳을 보면 화면이 정지되는 아이포즈(Eye Pause)기능도 있다.
또 장갑을 낀 상태에서 터치가 가능하고, 손가락을 화면에 대지 않고도 메모할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헬스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이 맥박이나 체중을 측정해 개인 건강상태도 관리해 준다.
삼정전자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에서 기존 아몰레드제품보다 에너지 효율이 25% 높은 절전형 제품을 전시했다. 이 절전형 아몰레드가 ‘갤럭시S4’에 들어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4일 발표할 ‘갤럭시S4’를 오는 4월 미국에서 첫 출시하고, 한국과 유럽 등 다른 시장에는 5~6월 순차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