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많이 모이는 상가밀집지역 사고 발생 '초동' 대처한다

  • 등록 2023.10.30 13: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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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주요 인파 밀집 지역14개소에 'AI카메라 시스템' 본격 가동
시민안전사고 인공지능 카메라로 예방

인파가 많이 모이는 상가밀집지역등 각종 사고가 우려되는 수원지역내 14개소에서 인공지능 카메라(AI)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수원시는 "지역내 인파 밀집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카메라를 가동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9월 수원로데오거리 4개소, 인계동 중심상가 일대 7개소, 화성행궁거리 3개소 등 지역내 주요 인파 밀집 지역 14개소에 AI 카메라 시스템을 구축해 10월 중순부터 정식 가동에 들어간 것.

 

수원시에 따르면 "AI 카메라 시스템은 일정 공간에서 인파가 밀집하면 이를 포착해 재난상황실로 알림을 보내고, 재난부서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데 재난상황실 담당자가 이를 검토하고 관할 소방서, 경찰서에 상황을 알려 신속히 초동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수원시가 구축한 시스템은 전국 최초 현장 엣지 AI 카메라 방식의 시스템이다.

 

고가의 지능형 영상 분석 서버를 이용하지 않아 구축 소요 비용과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가하면 무선통신을 이용하기 때문에 설치장소에 제약 없이 구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수원시 오민범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AI 카메라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시민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수집되는 유동인구 분석 자료를 시정에 활용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경인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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