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침해 진정 전수 전년 대비 6.8% 증가

  • 등록 2013.04.26 11: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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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권침해 진정 24% 늘어

26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공개한 올해 1분기 기관유형별 인권침해 접수현황에 따르면 경찰 인권침해 진정이 29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건 증가해 기관 중 가장 높은 24.1%의 증가율을 보였다.

진정 건수가 증가한 원인은 치안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수사로 인한 무리한 수색과 집회 강력 대응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보호시설 인권침해 진정 건수는 61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1건(23.2%) 증가했고 학교·군대 인권침해 진정도 각각 8건(13.1%), 2건(5.4%) 늘었다.

1분기 인권위에 접수된 인권침해 진정 건수는 총 1천66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6건(6.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현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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