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 채택

  • 등록 2013.05.04 2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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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명의 경제사절단 국가 투자설명회도 펼쳐져

한ㆍ미 정상이 오는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첫 정상회담에서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한다.

윤창중 대변인은 13일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동맹 60주년에 맞춰 새로운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공동선언, 다시 말해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 채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동선언은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핵심 요소들을 포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번 방미의 슬로건이 영문으로 `Bound by trust forward together(신뢰의 기반 위에 함께 나아갑시다)`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오너들이 대거 포함된 사상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청와대는 이날 "경제사절단은 총 51명의 대기업, 중소ㆍ중견기업, 금융사 대표 등이 포함된 역대 최대 규모로 주요 경제주체들이 참여하는 광의의 `국가 IR(투자설명회)`가 펼쳐진다"며 "미국 측에서도 우리 측 위상에 상응하는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한ㆍ미 CEO 라운드테이블 회의에는 미국 측에서 대니얼 애커슨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을 비롯해 퀄컴, 보잉, 씨티그룹 회장 등 우리 측 위상에 견줄 만한 미국 대표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사절단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포함한 경제5단체장과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중소ㆍ중견기업인,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등 금융인, 남민우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벤처기업인들도 참가한다.

 

송현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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