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방미 경제성과 거둬

  • 등록 2013.05.07 1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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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등 미 7개사 한국에 4천억 투자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3억 8천만 달러(한화로 4천억 원 상당)의 외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대통령은 “북 위협 정도로는 한국 경제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걸 세계가 알고 있다”면서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을 강조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보잉, 커티스라이스, 올모스트 히어로스 등 7개 미국 기업과 투자신고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잉사는 1억 달러를 투자해 경북 영천에 유지보수센터 형태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커니스 라이트는 원자로용 특수밸브 제조에 3천만 달러, 올모스트 히어로스는 애니메이션 창작과 해외마케팅에 2천만 달러, 다른 4개사는 각각 임상실험센터에 3천만 달러, 태양전지 및 모듈 제조에 1억 2천만 달러, 평창올림픽 관광 시설에 7천만 달러, 항만 물류센터 설립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이번 투자유치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명성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규모로 우리나라의 투자매력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송현아 기자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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