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는 용적률 일부 상향을 골자로 하는 강동구 둔촌주공정비계획변경안을 확정하고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건축심의에 따르면 가락 시영은 최고 35층 아파트 84개동, 9천510가구로 재건축된다. 지난해 선 이주를 시작해 이미 전체 주민 90% 이상이 이주를 마쳤다.
둔촌 주공은 기존 2종 일반주거지역 중 일부를 3종으로 부분 종상향하는 방식으로 총 1만1천106가구를 짓는 재건축 변경안을 확정했다.
연내 건축심의를 거쳐 내년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 이르면 내년 말게 이주와 착공에 들어가고 2018년 말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심의가 통과함에 따라 해당 아파트 가격도 연초 8억 원 선이었던 것이 현재 8억 9천만 원에 나와 호가가 1억 원 가까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