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직 공무원 수당 월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

  • 등록 2013.05.12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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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직 공무원 수당이 월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오른다.

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한 달에 6만원을 받고 있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다음달부터 10만원을 받게 된다. 행정직 공무원이 받는 복지업무 수당은 3만원에서 7만원으로 오른다.

앞서 안행부는 지난 3월 3년간 7000명의 복지공무원을 확충하고 수당 인상과 인사평가 시 가점 부여 등 사회복지 공무원 근무여건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박성호 자치제도과장은 "오는 8월 치러지는 9급 시험에서 사회복지직 1140명을 뽑아 연말까지 배치할 예정"이라며 "읍ㆍ면ㆍ동 복지직 결원은 다른 직위에서 우선해 보충하되 사회복지직에 여유가 없을 때는 행정직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안행부 조치는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부의 사회복지사업이 확대되면서 알코올중독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일선 공무원들의 상담 업무는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공무원은 업무 과중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복지 공무원들에게 지급되는 수당은 다른 공무원들이 받는 수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위생처리장 근무수당은 월 20만~25만원, 가축방역ㆍ검역수당은 15만원이다.
 

송현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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