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3선 지낸 ‘유의동’ 전 의원 내정

  • 등록 2024.08.14 17: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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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윤리위원장에는 ‘신의진’ 전 의원 임명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화상 최고위원회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3선을 지낸 유의동 전 의원이 내정됐다. 중앙윤리위원장에는 신의진 전 의원이 임명됐다.

 

호 대변인은 이날 화상으로 주재한 최고위회의에서 여의도연구원장 교체 배경에 대해 “그동안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이 매우 헌신했기 때문에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물러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완강해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주요 당직자 인선도 이날 이뤄졌다. 중앙윤리위원장에는 신의진 전 의원이 임명됐으며, 당무감사위원장 유일준 변호사, 홍보본부장에 장서정 전 비대위원 등이 낙점됐다.

 

중앙위원회 의장에는 송석준 의원이, 국가안보위원장에는 강선영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정당위원장에는 이재영 전 의원, 재외동포위원장에 김석기 의원, 국제위원장에 김건 의원, 국민통합위원장에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 약자동행위원장에 김미애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m-e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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