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구조조정·기업회생 사례 급증 전망

  • 등록 2013.05.23 18: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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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릭스파트너스 보고서에서 밝혀

글로벌 기업 구조조정 자문사인 알릭스파트너스는 23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아시·태평양 지역 기업 구조조정과 기업회생 2013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은행, 법률가, 펀드매니저, 구조조정 전문가 등 150명의 인터뷰와 설문 등을 토대로 보고서를 만들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과 함께 앞으로 12~18개월간 구조조정과 기업회생 빈도가 아시아·태평양 국가 가운데 가장 크게 높아질 국가로 꼽혔다.

보고서는 내수시장 수요 감소, 과도한 재고, 운영상의 비효율성, 증가하는 부채 등을 한국에서의 구조조정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C.V.램찬드란 알릭스파트너스 아시아 총괄대표는 “한국은 내수 시장의 수요 감소와 더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며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시장에 접근하거나 새로운 산업에 진입하는 데에는 재정과 운영 면에서 기업 구조조정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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