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양적완화 당분간 지속

  • 등록 2013.05.23 18: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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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긴축은 경제회복에 장애”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22일 “섣부른 긴축정책은 경기회복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는 여전히 높은 실업률과 정부 재정감축에 의해 제한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긴축적인 통화정책으로의 조기 전환은 일시적으로 금리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는 경기회복을 늦추거나 중단시킬 만큼 막대한 위험을 가져올 것이고 인플레이션의 추가 하락을 야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을 방문 중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1일 “실물경제 성과와 인플레이션 수치를 봐가면서 적절하게 연준 자산 매입 규모를 조절해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지만 “경기회복세가 기대했던 것보다 약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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