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K텔레콤은 통신요금 인하라는 정부 정책에 따라 LTE 맞춤형 요금제, 장애인 전용 LTE 요금제, 어르신 요금제 데이터 혜택 강화, 선불식 데이터 충전 요금제 등 이용자 맞춤형 요금제를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LTE 맞춤형 요금제는 소비자가 음성과 데이터를 자신의 사용패턴에 맞게 직접 설계하는 것으로 음성·데이터 편중형 소비자들의 통신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요금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장애인들의 통화방식을 고려한 장애인 전용 LTE 요금제 출시는 사회적 배려층의 모바일 사용환경을 대폭 개선할 전망이다. 어르신들의 데이터 사용 증가 추세에 맞춰 데이터 혜택도 강화됐다.
SK텔레콤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15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이동통신서비스·단말기 경쟁 활성화 및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방안에 따른 것이다. KT와 LG유플러스도 조만간 이 같은 이용자 중심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