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의 역할은 중개 기능

  • 등록 2013.05.30 13: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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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익률 치중은 본말 전도

 

빈기범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2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소비자학회 심포지엄에서 “금융기관의 역할은 높은 수익률이 아니라 금융 중개기능이다”며 본연의 역할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

빈 교수는 “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은 대출과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거두는 것이 아니라 중개 기능을 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은 금융기관 중개 기능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거두는 데 치중하고 있어 본말이 전도됐다”고 꼬집었다.

노형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요 20개국에서 금융소비자 보호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G20는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 작업 가운데 금융소비자 보호 일환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원칙을 채택하고 공시와 투명성 강화, 책임영업 행위 강화, 민원 처리와 시정절차 접근성 제고 등을 중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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