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3년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483억68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잡정 집계됐다. 수입액은 4.8% 상승한 423억41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무역수지는 60억26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IT 제품의 선전과 중국, 아세안 등 신흥국 대상 수출 호조로 총 수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자동차 등이 수출 호조를 보인 반면 선박, 철강, LCD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5% 증가했다.뒤를 이어 유럽연합(EU)이 14.6%, 아세안이 11.8% 각각 올랐다. 반면 대일본 수출은 엔저 영향을 11.7% 감소했으며 중남미도 17.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