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성 바이러스 제거하는 은나노복합체 소재 개발

  • 등록 2013.06.04 10:50:50
크게보기

자성 활용 환경 누출 방지…공기청정기 등에 사용

우경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분자인식연구센터 박사팀과 고광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팀은 “은 입자를 자성을 띤 물체에 붙여 회수할 수 있다”며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파괴할 수 있는 은나노복합체 소재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은나노입자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칼슘이나 마그네슘과 반응해 이들을 파괴한다. 이런 성질 때문에 은나노입자는 공기청정기는 물론 오·폐수 정화에 사용되지만 인체 안에 들어갈 경우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자성을 띤 소재에 1~3㎚은 입자를 견고하게 결합시킨 은나노복합체 소재를 개발했다.

우 박사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파괴하고 난 뒤 자석을 갖다 대면은 입자를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에 누출되는 것을 간단히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송현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