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클라우드 10조 시장에 기업 1천 개 육성

  • 등록 2013.06.05 11: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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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인터넷신산업 육성책 발표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과 같은 인터넷 신산업 1천 개 기업을 육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5만 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인터넷 신산업 업계 중소기업 대표 간담회를 갖고 인터넷 신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한다.

간담회에는 아이엔소프트, 틸론, 솔트룩스, 솔레데오시스템즈, 엔텔스, 엑스톤 등이 참석한다.

미래부는 우선 인터넷 신산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법·제도를 마련하고 원천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고려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인문학과 인터넷 신산업 기술을 접목한 통섭형 인력 양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서비스 확산, 데이터·IT자원 활용체계 강화, 기업의 상용화 지원 등을 통해 시장을 만들고 지역산업 활성화, 국민 안전·편의와 IT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도 사업도 추진한다. 개방형 데이터 분석 활용 센터와 글로벌 미래인터넷 실증환경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 종합컨설팅도 지원한다.

여기에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 진출과 글로벌 R&D와 시범사업 지원 등으로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한국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글로벌화, 클라우드 기술·서비스 해외 진출 지원 등을 국내 플랫폼 확산 등을 도모한다.

김정태 미래창조과학부 지능통신정책과장은 “이 같은 정책과 업계 노력이 어우러지면 2017년까지 인터넷 신산업 관련 1천개 기업이 새로 만들어지고 시장 규모는 10조 원으로 성장해 5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문기 장관은 “인터넷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역할은 선순환 생태계 확립을 위한 기반 조성과 초기 수요 창출에 있다”며 “이번 방안을 바탕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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