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현안 보고에 출석해 "원전에 추가 정지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화력발전소도 특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원전의 적기 재가동을 위해 노력하고 시운전 출력을 가능한 모든 공급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위조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검증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고, 공급사에 제출한 시험성적서 원본 제출을 의무화하겠다"며 "중장기 계획은 한전기술과 한수원이 기기 검증에 대한 연구범위를 재검토하고 은밀히 이뤄지는 위조를 막기 위해 경쟁시스템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라고 보고했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