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 공식 제안

  • 등록 2013.06.07 08: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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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개성공단·금강산관광 당국간 회담 제의 수락

정부가 6일 북한의 대화 제의를 수락해 오는 12일 서울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정상화 등을 논의하는 장관급 회담을 공식 제안했다.

북한은 6일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특별담화문을 통해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전격 제의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개성공단 가동 잠정 중단 이후 수차례 제기한 우리측의 대화 요구를 북한이 수락한 것으로 보고 오는 12일 서울에서 남북 간 장관급 회담을 제안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7일 오후 “개성공단·금강산 관광·이산가족 문제 등 남북 간 현안을 논의하는 장관급 회담을 6월 12일 서울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남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북측은 내일부터 판문점 연락 사무소 등 연락을 재개해주기 바란다”고 밝혀 북측이 조평통 특별담화문에서 약속한 대로 판문점 남북적십자사 연락 사무소를 7일부터 정상화할지 주목된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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