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보유국 인정 못한다

  • 등록 2013.06.10 14: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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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에서 밝혀

오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북한의 핵개발을 용인할 수 없으며 핵 보유국으로 인정할 수도 없다는 데 합의했다.

톰 도닐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 랜초미라지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7일 만찬에서 북한 관련 이슈를 놓고 긴 토론을 했으며 두 나라 정상은 미·중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소개했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역시 이날 별도 브리핑에서 미·중 정상이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같은 입장과 목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 두 정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냈다. 미·중은 이날 슈퍼온실가스로 불리는 수소화불화탄소(HFC) 감축에 합의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해킹 등 사이버 안보와 지적재산권 보호,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 남지나해 영토 분쟁, 위안화 평가절하 등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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