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S 추진 결과 연평균 8% 이상 에너지 절감

  • 등록 2013.06.11 17: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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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기절약 방안 이달 말 발표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2년 동안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연평균 8%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EMS는 유·무선 정보통신과 정보 수집·관찰, 설비제어 기술을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수준을 확인·제어해 절감하는 구조이다.

산업부는 2011년 4개 과제, 2012년 7개 과제를 통해 EMS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사례별로 연평균 8~9%의 에너지를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건물이나 공장에 EMS를 적용하면 비용절감에 따라 투자비 회수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경기 판교의 SK케미칼 본사인 ‘에코 랩’을 찾아 EMS 구축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활용한 절전방안을 논의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EMS와 관련기술의 보급·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EMS를 도입할 수 있도록 금융·세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과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상대로 EMS 설치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EMS 활성화 방안을 포함해 ‘과학기술과 IT(정보기술)를 활용한 전기절약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한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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