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화 폭락, 미 출구전략 가능성 때문

  • 등록 2013.06.12 09: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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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지지표 호조로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통화 가치가 폭락하고 있다.

이틀째 급락한 원화값은 2주 만에 달러당 1,130원 대로 복귀했고 인도 루피화는 연일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며 외환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보다 6.7원 떨어진 1,134원을 기록했다. 이날 루피화는 인도 외환시장에서 장중 달러당 58.6561루피까지 밀리면서 전날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태국 바트화는 지난 5월 이후 5.1% 하락했고 필리핀 페소화도 4% 급락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이날 장중 달러당 1만94루피아를 기록하면서 2009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약세를 나타냈다.

호주 달러화도 0.94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2010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반면 미국 달러화는 전날 스탠다드 앤 푸어스사가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이날 엔화 대비 1% 이상 강세를 보였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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