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제재법 내달 발효, 차·철강 수출 막혀

  • 등록 2013.06.12 09: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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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1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해양수산부 합동으로 “최근 미국이 2013 국방수권법 및 행정명령 등 일련의 대이란 제재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며 “향후 이란과의 교역에 중대한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7월 1일부터 미국 이란제재법이 발효되면 이란과 거래하는 국내 철강업체들의 수출과 해운 운송이 중단되고 에너지, 자동차, 조선 분야에서 이란과 거래하는 업체들 수출 길도 막힌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이란 수출 규모는 62억 6천만 달러에 달한다. 이 중 절반가량인 30억 4천437만 달러가 2천472개 중소·중견기업 몫으로 추산된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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