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국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이 조건부 승인되면서 양서면 국수리, 복포리 일원이 친환경 명품 도시로의 변모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의 주요내용은 역세권인 국수역 앞 국수리, 복포리 일원 약 31만㎡ 부지에 약 2,463세대의 인구를 수용하는 친환경적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상 사업에는 주거 용지로 공동주택 105,024㎡와 단독주택 26,265㎡, 준주거 14,122㎡, 도시기반시설용지 내 공원 39,295㎡, 문화시설 3,693㎡, 공공청사 4,148㎡ 등이 함께 계획됐다.
전체 면적에서 기반시설은 약 53%로 4차선 도로 및 PM(자전거) 도로, 환승주차장 등도 함께 확보하여 신도시의 기반 여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또 경기도 심의 시 부여된 조건은 국수역 앞 교통체계 및 보행여건 개선, 주차공간 확보 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신도시 모습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보완하는 사항으로, 양평군에서는 해당 내용을 충실히 보완하여 2025년 상반기 주민설명회를 거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 추진하고, 이후 실시설계와 환지계획 수립 등 약 2년간의 행정절차를 통해 본격적인 단지조성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하고 매우 큰 기대를 품고 있다”며, “향후 정상적으로 사업을 신속히 완수하는 날까지 모든 노력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