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국 “코로나 부채 전면 탕감” 공약 약속

  • 등록 2025.05.13 15:14:24
크게보기

權, 폐업의 기로에 놓인 자영업자의 코로나 부채 등 애로사항 청취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13일 ‘폐업 기로’ 자영업자 만나 “코로나 부채 전면 탕감” 약속했다.

 

권영국 후보는 이날 김포시에 위치한 고깃집에서 폐업의 기로에 놓인 자영업자의 코로나 부채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민주노동당은 ‘자영업자 코로나19 부채 전면 탕감’을 자영업자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권 후보가 만난 자영업자는 중국에서 식당을 하다가 6년 전 한국에서 식당을 개업했으나, 코로나 19 시기를 거치며 정부의 정책자금과 저금리 대출 등 부채 규모가 크게 늘었고, 최근 반복되는 물가 인상으로 인해 한계에 부딪혀 폐업을 고민하는 시민으로 알려졌다.

 

그는 간담회에서 “정부는 코로나 시기를 겨우 버틴 자영업자들에게 다시 또 부채를 늘리라는 무책임한 대책만 반복하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의 부채 축소를 위해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권 후보는 외환위기 시절 기업 회생을 위해 대출한 대출금 51조 원이 아직 회수되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부채 탕감이 전례없는 일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m-e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