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KDB V:Launch 광주 스페셜' 개최

  • 등록 2025.05.21 16: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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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스타트업의 성공전략 및 노하우 발표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21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컨벤션센터에서 광주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KDB V:Launch 광주 스페셜'을 개최했다.

 

'KDB V:Launch'는 한국산업은행이 지역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으로, 벤처기업(Venture)의 가치(Value)와 성공(Victory)를 쏘아올리는 발사(Launch)대 역할을 하는 지역특화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3.5월 출범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인 'KDB V:Launch'는 그동안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됐으나, 작년 10월 남부권투자금융본부가 신설되면서 향후에는 서남권을 포함한 남부권 전역의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에서 창업하여, 작년 6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에스오에스랩의 정지성 대표가 ‘서남권 스타트업의 성공 전략과 노하우’에 대해 발표하며 창업과 성장 과정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들을 서남권 벤처생태계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또한, 스타트업 IR세션에서는 광주 소재 스타트업인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등 신약 개발), ㈜고스트패스(온디바이스 얼굴 인증 기술), ㈜리셀(차세대 태양전지 필름 제조)이 수도권 및 지역소재 벤처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했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KDB V:Launch'는 이번 스페셜 세션까지 총 19회 개최되어, 총 56개의 지역 혁신 기업이 IR을 실시하였고 이 중 17개社가 총 1,637억원(산업은행 투자 345억원 포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을 비롯하여, 강기정 광주광역시 시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하여 수도권 벤처투자자, 서남권 소재 스타트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석훈 회장은 “오늘 ‘KDB V:Launch 광주 스페셜’을 시작으로 앞으로 ‘KDB V:Launch’가 서남권 지역의 더 많은 혁신기업들이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 넓고 더 큰 발사대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승수 기자 sss23@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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