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항공 운항중단에 승객들 불만 폭주

  • 등록 2013.08.18 11: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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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저가 항공사인 제스트항공이 항공당국으로부터 안전상 문제 등으로 운행 금지를 당했다.

제스트항공은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필리핀 항공당국으로부터 안전운항 점검 중 문제점이 발견됐다는 주장으로 인해 부득이 한시적 운항을 중지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현재 항공사 홈페이지에는 운항정지에 대한 사과글만 게시됐을 뿐 예매, 취소, 환불 등에 대한 설명은 없어 국내승객들의 불만이 높다.

이날 인천공항에서 출발예정이었던 마닐라, 칼리보, 세부행 항공 5편은 모두 결항됐으며, 필리핀에서 들어오는 5편 역시 모두 결항됐다.

호이 카네바 제스트항공 사장은 이날 민항청의 운항금지 조치 이후 "발이 묶인 승객들이 다른 항공편을 대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 PAL익스프레스, 타이거항공 등과 사전 조율을 마친 상태"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오는 19일까지는 상황이 정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
임예슬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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