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 환자가 최근 5년간 4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음식을 먹을 때나 말을 할때 턱에서 탁탁 소리가 나는 턱관절 장애 질환 진료인원이 2008년 20만4,995명에서 2012년 29만2,363명으로 최근 5년 동안에 42.6%가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진료인원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많았고 이어 10대, 30대, 70대, 60대, 40대 순으로 주로 젊은층이 병원을 많이 찾았다.
턱관절 장애는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거나 나쁜 자세로 턱을 괴는 등 턱관절에 무리를 주는 행동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스트레스도 간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턱관절에 이상을 느끼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등을 씹지 말고 입을 크게 벌리는 것을 삼가야 한다. 또 이를 악무는 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