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일베단어 사용 사과의 뜻 밝혀

  • 등록 2013.08.26 0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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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버스커버스커 멤버 김형태가 일베단어 사용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22일 김형태는 극우 인터넷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에서 비하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를 써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25일 김형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글이 늦어 죄송합니다"라며 "저의 경솔한 단어사용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잘 알지도 못하고 무심코 써왔던 단어들이 누군가에게 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형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신중하고 사려 깊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형태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허니지 형들 차트 종범”이라는 글을 적어 일베회원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종범’이란 단어는 ‘사라지다’ ‘없어지다’ 등 뜻을 가진 일베에서 쓰이는 단어로 프로 야구 기아 타이거즈 시절 이종범 선수와 전라도를 비난 하는 의미로 주로 사용된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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