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과 한국정책금융공사, 산은지주가 4년 만에 다시 묶여 내년 7월 1일 ‘통합 산은’으로 출범한다.
금융위원회는 27일‘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분리했던 산은과 정책금융공사는 통합하되 벤처투자, 온렌딩(중소기업 간접대출 지원제) 등 정책금융공사의 주요 기능은 통합산은의 독립부서에서 맡도록 했다. 산은 민영화를 전제로 했던 산은금융지주는 해체해 산은과 묶기로 했다. 정책금융공사의 해외업무 자산 2조 원과 부채, 인력은 수출입은행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통합 산은은 앞으로 기업 구조조정, 회사채 인수, 투자형 정책 금융 등 대내 정책금융 업무를 수행한다. KDB인프라와 대우증권을 뺀 캐피탈, 자산운용, 생명보험은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금융위원회는 27일‘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분리했던 산은과 정책금융공사는 통합하되 벤처투자, 온렌딩(중소기업 간접대출 지원제) 등 정책금융공사의 주요 기능은 통합산은의 독립부서에서 맡도록 했다. 산은 민영화를 전제로 했던 산은금융지주는 해체해 산은과 묶기로 했다. 정책금융공사의 해외업무 자산 2조 원과 부채, 인력은 수출입은행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통합 산은은 앞으로 기업 구조조정, 회사채 인수, 투자형 정책 금융 등 대내 정책금융 업무를 수행한다. KDB인프라와 대우증권을 뺀 캐피탈, 자산운용, 생명보험은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