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2개월 만에 상승세

  • 등록 2013.09.02 12: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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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변동률 전국 0.40%, 서울 0.52%

지난 6월 취득세 감면 종료 이후 거래절벽으로 치닫던 매매시장이 한 달 사이 상승세로 반등하면서 특히 강남지역 재건축 단지들의 상승폭이 커 상승률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매매가는 개포동 주공4단지 50㎡가 한 달 사이 5,500만 원 상승해 7억2,500만~7억6,000만 원, 주공1단지 58㎡가 3,000만 원 상승한 8억8,500만~9억3,500만 원이다.

송파구도 0.53% 변동률을 보이며 상승했다. 최고 35층 높이로 재건축되는 가락동 가락동 가락시영1차 42㎡가 1,000만 원 올라 4억9,000만~5억500만 원, 잠실동 주공5단지 112㎡가 1,000만 원 올라 10억5,000만~10억6,000만 원이다.

강동구 역시 0.17% 변동률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 76㎡가 1,000만 원 상승해 5억3,500만~5억6,500만 원, 둔촌주공1단지 52㎡가 1,000만 원 상승해 5억4,000만~5억6,250만 원이다.

서초구는 -0.29% 변동률을 보이며 지난달(-0.03%)보다 매매가 하락 폭이 컸다. 서초동 진흥 171㎡가 7,500만 원 하락해 13억5,000만~15억 원, 잠원동 대림 163㎡가 1,000만 원 하락해 12억2,000만~15억5,000만 원이다.

전국 재건축 시가총액은 지난달 99조3,444억 원에서 99조7,980억 원으로 4,536억 원이 증가했다. 서울 재건축 시가총액은 지난달 77조4,151억 원에서 77조8,567억 원으로 4,416억 원이 증가했고 강남3구 역시 지난달 58조352억 원에서 58조4,742억 원으로 4,390억 원이 늘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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