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의 아들이자 전직 프로게이머 차노아를 성폭행 혐의 등으로 고소한 A양의 어머니가 지난 6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9일 피해자 A양의 어머니는 케이블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엄마로써 너무 억울하다. 증거자료는 이미 제출했지만 조사가 너무 오래 걸려 가족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확보된 증거자료 부분만이라도 빨리 처벌을 해주길 바란다”고 현재 심경을 밝혔다.
이어 A양 어머니는 “현재 A양이 대인기피 증세를 보일뿐만 아니라 혼자 있는 것조차도 두려워한다며, 위궤양과 위염까지 생겨 고통스러워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제 2,3의 범죄를 위해라도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절대 합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앞서 차노아는 고등학생인 A양을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할아버지 소유의 별장에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