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부터 우편물 배송 식별을 위해 사용되는 우편번호 대신 5자리의 기초구역번호가 도입된다.
22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현행 우편번호를 국가기초구역번호로 대체하며, 이를 위해 개편 작업과 인력 운영 개편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기초구역번호의 첫 세자리는 시·군·구를, 뒤의 두 자리는 읍·면·동으로 설정된다.
우정본부측은 새 우편번호 도입으로 우편물 배송이 더욱 빠르고 편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새 체계에 익숙해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구역제도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며 준비과정을 거쳐 2015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