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윳값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의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빙그레의 효자상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바나나맛 우유(240ml)’의 가격을 1200원에서 100원 오른 1300원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빙그레는 이달 26일부터 흰 우유(1ℓ) 2330원에서 170원 오른 2500원으로 인상될 방침이라고 전했다.
우유업계는 지난달 30일 서울우유가 흰 우유 기준 ℓ리터당 220원 올린데 이어 동원F&B는 추석 연휴 전인 12일 244원을 올린바 있다. 나머지 우유제조 업체인 매일유업과 빙그레는 이달내로 각각 200원, 220원씩 우윳값을 인상할 예정이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