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규 기간 모바일 쇼핑이 약진했다. 24일 CJ오쇼핑이 지난 18~22일 추석 연휴매출을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에서 물건을 결제하는 모바일커머스가 전체 온라인 매출에서 차지한 비율이 평균 50%로 나타났다.
특히 귀경 차량이 늘어난 21일에는 모바일커머스 매출 비중이 60%에 달했다. 이는 평소 CJ오쇼핑 모바일커머스 매출 비중보다 20% 이상 높은 것이다.
추석 이전에는 백화점상품권, 놀이공원 이용권 등이 잘 팔린 반면 추석 이후에는 패션 액세서리 등 패션 관련 상품 매출이 더 올라갔다. 탁진희 CJ 오쇼핑 e커머스마케팅팀장은 “19일 이전에는 구매 결정이 쉬운 상품, 19일 이후에는 명절을 마친 주부들이 자기를 위한 쇼핑을 해 패션 관련 상품이 더 팔렸다”고 전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