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곤지암도자공원 등에서 51일 동안 열려

  • 등록 2013.10.01 15: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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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 축제인 ‘2013 제7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도야제(陶夜祭)’가 27일 이천 세라피아에서 개최됐다.

이번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Community- with me, with you, with us’를 주제로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에서 9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51일 동안 열린다.
 
안혜영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축사로 “일본, 중국 도자 등이 아시아를 빛내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도자를 이어 나가는 도자재단이 많이 외롭고 힘들다.

하지만 우리 의회가 함께할 것”이라며 “소외계층과 함께 소통하는 도자문화, 왕실·생활 도자기 등 우리 선조의 지혜를 한껏 담아 과거·현재·미래를 이어 나갈 맥락을 도자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나 총 20만평 규모의 곤지암도자공원(www.곤지암도자야영장.kr)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2001년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린 곳으로 작년 5월부터 추가 공사를 진행해 새롭게 개장한 도자테마공간이다.

대부분의 부지가 구석기 유적지이면서 조선시대 왕실에 백자를 제조, 납품하는 관요가 운영됐던 유서 깊은 곳이다. 여기에는 조각공원과 도자박물관, 도자쇼핑몰, 복합문화홀, 공연장, 구석기 체험마당, 도자로 만든 모자이크 호수 등 도자와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 있다.

특히 한국도자기의 탄생에서 현재까지 주요유물 및 작품들을 상설 전시하고 불을 주제로 하는 이벤트와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이 상시 운영되고 있어 원시생태 체험에 제격이다. 과학, 레저, 미디어, 아트, 도자, 농촌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좋다.

이번 도자비엔날레는 예술행사로서의 전문성과 순수성을 강조해 열린다. 이에 따라 키즈 비엔날레, 흙불놀이, 1박2일 캠프 등 일반 관람객을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교육체험 행사 등 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이 밖에 비엔날레의 주제인 ‘Community’의 주제를 살리고자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힐링 캠프, 전국장애인 도예공모전, 경기도 문화 바우처 연계 프로그램 등 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시도들도 눈에 띈다.

특히 이번 도자비엔날레 통합입장권을 구매한 고객은 국내 주요 테마파크와 비엔날레가 열리는 이천·광주·여주 지역의 숙박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은 도자비엔날레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에게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한국민속촌, MBC 용인 드라미아와 이천 테르메덴의 이용 요금을 할인해 준다.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MBC 용인 드라미아와 이천 테르메덴의 이용 요금은 최대 40%까지 할인해 준다. 또 한국민속촌의 자유이용권은 최대 29%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비엔날레 통합입장권을 구입하면 곤지암리조트 수목원 화담숲과 미란다호텔 이용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여주 썬밸리호텔은 호텔 객실 60%(워터파크 50%) 할인 혜택을 주며, 일성콘도는 이용 요금의 30%를 할인해 준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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