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LA미술관이 동아시아 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했던 것을 삭제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LA미술관은 한반도와 일본 사이의 바다에 적혀 있던 ‘일본해’라는 명칭을 지우고, 아무런 명칭을 넣지 않은 공백으로 남겨두고 있다.
이는 국제교류재단 로스앤젤레스 사무소의 설득 끝에 ‘일본해’라는 표기에 대해 내부회의를 연 결과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공인 된 것이 아니라 적절하지 않은 표현으로 판단돼 삭제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