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8·빅토르안)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13-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안현수는 1분27초683의 기록으로 0.21초 차이로 아쉽게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은 중국의 위다징(1분27초662)에 동메달은 한국의 박세영(단국대)은 1분27초773로 획득했다.
이로써 안현수는 이번 대회서 1500m 동메달, 500m 금메달에 이어 1000m에선 은메달을 추가하며 총 3개의 메달을 ?득했다. 2014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