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G2’ 2만 2,500대를 도난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4일(현지시각) 미국 IT 정보지 씨넷에 따르면 G2 2만 2,500대를 실은 운송트럭이 LG전자 물류거점을 출발해 미국이동통신사 스프린트로 향하던 중 트럭이 통째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트럭 운전기사가 켄터키주 루이빌 모처의 트럭 정류장에서 잠시 화장실에 들른 사이 도둑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트럭에 실린 G2는 총 2만 2,500여대로, 미국 내 판매가 660달러(약 70만원)로 계산했을 때 157억 5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현재 일리노이주 경찰과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G2 도난 사건 수사 중이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