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가을 타는 이유는 심리적 변화가 신체에 영향을 미쳐 의학적으로는 ''계절성 기분 장애''라는 게 밝혀졌다.
‘계절성 기분 장애’는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고, 세로토닌 분비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가을이 되면 아무런 이유 없이 무기력해지고 불안감을 느낀다는 남성들이 많아진다.
일반적으로 계절 변화에 따라 2주 이상 우울 증세가 지속되거나 잠이 많아지고, 단 음식이 먹고 싶고 경우는 계절성 기분 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