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토니안이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로부터 소환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그룹 H.O.T 출신인 가수 토니안이 지난달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거액의 베팅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토니안은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승리팀을 예측해 돈을 거는 방식으로 한 번에 수십만~수억 원대 배팅을 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방송인 탁재훈과 개그맨 이수근을 소환 조사한데 이어 불법도박 수사 대상에 오른 연예인을 차례로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