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I Got C’의 음원 판매가 전면 중단된다.
13일 오전 MBC ‘무한도전’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1월 MBC ‘무한도전-2013 자유로가요제’에서 거머리(박명수+프라이머리)팀이 선보인 노래에 대한 논란으로 시청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의 ‘I GOT C’의 온라인 음원 판매를 전명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방송 이후 예상 밖의 문제에 직면했고, 양쪽 입장을 들어보며 조심스레 상황 파악과 해결에 노력하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무한도전이 시청자분들께 ‘즐거움’만을 드리지는 못하였다”라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아메바컬쳐(프라이머리)와 협의를 통해 잠정적으로 ‘I GOT C’의 온라인 음원 판매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MBC ‘무한도전-2013 자유로가요제’에서 거머리(박명수+프라이머리)팀이 선보인 ‘I Got C’는 네덜란드 출신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Liquid Lunch)’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아 표절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