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영표(36) 은퇴식에 3만개의 종이비행기가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지난 13일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스위스의 친선경기에서 이영표의 은퇴식이 치러진다”며 “이날 은퇴식에서는 팬들이 3만개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이영표는 3만개의 종이 비행기를 날린 관중 가운데 5명을 선정해 은퇴기념 유니폼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영표 선수는 지난 1999년 안양 LG 치타스 입단해, 이후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토트햄 핫스퍼FC(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거쳐 알 힐랄 FC(사우디아라비아)와 벤쿠버 화이트캡스FC(캐나다)에서 맹 활약해왔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