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부근에 있는 정부군 기지에 17일(현지시간) 대규모 폭탄공격이 발생해 장성 4명을 포함해 최소 3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다마스쿠스 동북쪽 교외인 하라스타에 있는 군 기지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건물이 무너져 31명이 사망했고, 이 중에는 장성 3명과 준장 한 명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폭탄공격에 쓰인 폭탄의 종류가 확실치 않지만, 건물이 완전히 무너질 정도로 강도가 셌다고 전했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