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체중 중·고등 여학생 30% 이상 자신이 뚱뚱하다 느껴

  • 등록 2013.12.29 21: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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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체증인 여자 중·고등학생 30% 이상이 자신이 뚱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질병관리본부의 ‘2013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에는 전국 중·고등학생 7만354명 가운데 79.8%가 정상체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학생의 정상체중 비율은 78.2%, 여학생은 82.4%로 나타났으며, 과체중의 비율은 남학생 14.3%, 여학생 13.2%에 불과했다.

그러나 정상체중인 학생 28.8%는 본인이 뚱뚱하다고 느끼거나 다이어트가 칠요하다고 생각하는 ‘신체 이미지 왜곡’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학생의 왜곡 비율은 36.1%로 남학생(22.0%)보다 14%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임예슬 기자 lys@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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