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2월17∼22일 이산가족 상봉'' 공식 제의

  • 등록 2014.01.27 11: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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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21722일까지 56일 동안, 금강산에서 갖자고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와 같은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27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북한에 보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상봉 행사 준비와 관련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오는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갖자"고 제안하면서 "북측이 우리의 제의를 긍정적으로 호응하기를 바라며 이번 이산가족 상봉이 원활하게 진행돼 남북관계에 새로운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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