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시작되는 30일은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중부 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린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새벽에 한두 차례 비(강수확률 60~70%)가 오고 전라도와 경북 북서 내륙에서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올 것으로 보인다. 밤에는 전국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2월 1일부터 2일 오전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오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2월 4일 오전에 강원도영동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 -12~4도, 최고기온 : 1~9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2월 3일 이후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