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오는 4월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13일 오전 청와대가 발표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우리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며, 금번 방한이 한미 동맹의 발전과 한반도동북아범세계적 문제에 대해 양국 정상 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간의 회담(환담) 또는 통화는 지난 2012년 12월 이후 4차례 있었다. 2012년 12월 21일 박 대통령 당선 축하 전화 이후 2103년 5월 7일 박 대통령 방미시 정상회담과 그 해 9월 4일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의 계기로 환담, 그리고 2013년 6월 17일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미중 정상회담 결과 설명차 통화 등이 있었다.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