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셀카, 삼성 스마트폰 홍보 논란

  • 등록 2014.04.08 14: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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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진을 제품 프로모션에 이용했다며 삼성전자에 유감을 표시했다. 법률 검토까지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프로야구 스타 데이비스 오티스는 지난 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삼성은 이를 홍보용으로 리트윗하면서 게시물에 “삼성 갤럭시노트3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라며 설명을 달았다.

이에 댄 파이퍼 백악관 선임고문은 6일 미국 CBS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통령을 자사 제품 프로모션에 활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백안관은 앞으로 오바마 대통령과 셀카 촬영하는 것을 금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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