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로 온 나라가 침통한 분위기에 빠진 가운데, 영화 제작발표회 일정도 취소됐다.
영화 <인간중독> 제작진은 17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었던 제작보고회를 전격 취소하고 침몰 사건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다음은 기자들에게 보낸 취소 공지내용 전문(全文).
<인간중독>의 배우, 감독 및 전 스탭은 4월 16일(수)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한 애도를 전합니다. 이에 <인간중독>이 4월 17일(목) 오전 11시 진행 예정이었던 제작보고회를 전격 취소합니다.
불가피한 행사일정 취소로 인해 취재를 예정하고 있었던 기자님들의 깊은 양해를 부탁 드리며 조속한 시일 내에 행사 일정을 재공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진도 여객선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인간중독> 제작진 일동